 <고령 양전동 암각화,보물 제 605호>  <가야금관, 국보제 138호 (傳 고령출토)> |
고령은 6가야 가운데 하나인 대가야의 도읍지로서 많은 유적·유물이 남아
있다. 선사시대 유적으로 개진면 양전동의 양전동암각화(良田洞巖刻畵, 보물 제605호)와 지석묘가 있으며, 또 민무늬토기 및 석기가 출토되고 있다. 고령읍에는 대가야국성지가 있으며, 역대 왕이 식수로 사용하던 와정이 남아 있다. 성지는 주산성을 비롯하여 운라산성(雲羅山城)·만대산성·의봉산성 등 가야시대의 산성과 망산산성·풍곡산성·노고산성지·의병성지 등 임진왜란 당시의 성지가 남아 있다. 분묘로서는 1977년에 발굴조사된 지산동고분군(사적 제79호), 벽화를 가진 석실분으로 고아동벽화고분(사적 제165호), 본관동고분군·중화동고분군·후암동고분군·월산동고분군·박곡동고분군·용동고분군 등이 있다. 불교문화유적은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지산동당간지주(보물 제54호), 802년(애장왕3)에 창건된 반룡사(盤龍寺)의 다층석탑(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117호)이 있다. 고가(古家)로는 만남재(萬南齊,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48호), 쌍림면 신촌동의 벽송정(碧松亭,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110호), 도암서원·노강서원이 있다. 이외에 우륵의 기념탑과 충효의 상징인 김면의 사적지가 있다. 도요지로는 내곡동의 가야토기요지, 고려말과 조선 전기의 것으로 보이는 사부동도요지(사적 제71호)·기산동도요지(사적 제72호)가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