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우리 문화유적을 찾는 이들이 제일 먼저 대하는 것이 문화재안내판입니다. 문화재안내판의 문안은 답사자들이 문화유적의 현장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첫 번째 길잡이입니다. 문화재안내판의 문안에서 유적의 내용과 성격,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려는 이들의 연령이나 계층은 실로 다양하지만, 기존의 문화재안내판이 이들 모두를 만족시켜주고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제한된 문장과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적 용어, 유적 내부의 사진이나 도면의 첨부도 없이 난해한 문장으로 일관된 설명들에서 유적의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문제점의 개선을 위해 전국의 문화재안내판을 수정하는 작업에 착수하였고, 경상남도는 경남대학교 박물관과 인제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에 도내 지정문화재의 안내판문안 개선작업을 의뢰하였습니다. 이 문안집은 인제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가 분담했던 작업의 결과물로서, 문화재안내판의 새로운 문안을 연구하고 집성한 책자입니다. 이 책자에 수록되어 있는 문안의 일부는 이미 문화재안내판으로 제작 설치되었지만, 거의 대부분의 수정문안은 앞으로 제작 설치될 문화재안내판의 문안작성에 기초가 될 것입니다.

? ?이 문안집의 본문은 경상남도 관내 20개의 시 군 단위로 나누어 구성하였고, 각 시 군 문화재 항목은 국가지정과 도지정의 종별로 나누었으며, 종별의 문화재안내판 문안은 지정순서에 따라 나열하였습니다. 이울러 이 문안집에는 지정종별의 색인과 문화재 이름순의 색인을 첨부하여 두 가지 방법 모두로 찾아보기 편리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문안집의 집필, 번역, 감수의 분담은 권말에 첨부한 집필자의 소개와 같으며, 연구와 작업의 총괄은 인제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가 담당하였습니다.

이 문안집의 작성과 출판에는 적지 않은 시간과 예산상의 제한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여건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문안은 이제 당장이라도 문화재안내판으로 제작 설치되어도 좋지만, 아직도 수정의 여지를 남기고 있는 일부의 문안도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관해서는 해당 시 군에서 새롭게 문화재안내판을 제작하고 설치하는 작업 중에 다시 수정과 보완의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발간사 中에서...

▣ 발간사…………………………………………………………………1

▣ 창원시…………………………………………………………………16

▣ 마산시…………………………………………………………………27

▣ 진주시…………………………………………………………………33

▣ 진해시…………………………………………………………………68

▣ 통영시…………………………………………………………………74

▣ 사천시…………………………………………………………………111

▣ 김해시…………………………………………………………………122

▣ 밀양시…………………………………………………………………142

▣ 거제시…………………………………………………………………183

▣ 양산시…………………………………………………………………191

▣ 의령시…………………………………………………………………220

▣ 함안시…………………………………………………………………231

▣ 창녕시…………………………………………………………………250

▣ 고성시…………………………………………………………………297

▣ 남해시…………………………………………………………………324

▣ 하동시…………………………………………………………………339

▣ 산청군…………………………………………………………………355

▣ 함양군…………………………………………………………………383

▣ 거창군…………………………………………………………………403

▣ 합천군…………………………………………………………………426

▣ 지정별색인……………………………………………………………473

▣ 이름별색인……………………………………………………………486

▣ 문안 집필 ? 번역 ? 감수자 소개 ??…………………………………499